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많은 사람들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외출을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재택근무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영국 왕실의 맏며느리 케이트 미들턴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얼마 전 케이트 미들턴은 런던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본드 초등학교의 테니스 선수들과 화상 통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통화는 7월 10일에 이뤄졌는데요. 원래 대로라면 이 날 윔블던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죠. 그리고 초등학생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케이트 미들턴의 깜짝 선물은 바로 영국의 테니스 챔피언 앤디 머레이였습니다. 앤디 머레이는 2013년, 2016년 윔블던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으며 2012년 런던 올림픽 단식 부문에서 금메달, 2016년 리우 올림픽 단식 부문에서 또 한 번 금메달을 거머쥔 테니스의 전설입니다.
아이들은 앤디 머레이에게 언제부터 테니스를 했는지, 왜 테니스 선수를 직업으로 삼았는지 등 질문을 이어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그녀의 패션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인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그녀의 센스 있는 패션과 활발한 자선활동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