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누군가 내 집 담벼락에 허락도 없이 그림을 그렸다면 어떨까요? 정말 화가 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러나 영국의 많은 사람들은 '이 사람이 내 집 담벼락에 그림을 그려줬으면...'하고 바라는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뱅크시입니다. 뱅크시는 전 세계를 다니며 사회 비판적인 벽화를 그리며 유명해진 아티스트인데요. 뱅크시가 담벼락에 그림을 그리면 그 건물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 서부 브리스톨시의 주택은 약 30만 파운드였으나 벽화가 그려진 후 이 집의 가격은 60만 파운드로 뛰었죠. 그리고 지난여름 뱅크시는 또 한 번 다량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바로 뱅크시의 '그레이트 브리티시 스프레이케이션(Great British Spraycation)'이라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영국 잉글랜드 동부 ..
더 읽기
"패션은 돌고 돈다" 지난 몇 년 패션계에서는 '레트로'를 빼놓고 트렌드를 논할 수 없었습니다. 레트로 패션은 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했고, 오래되었지만 멋스럽고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많은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사랑받았습니다. 명품 가방 트렌드 또한 레트로 무드에 편승했습니다. 엄마 옷장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호보백, 몇십 년 전 유행했던 바게트백 등이 다시 귀환하며 레트로 열풍을 이끌었죠. 이는 중고 명품 시장에서 잘 드러났습니다. 미국의 온라인 명품 중고거래업체 더리얼리얼(The RealReal)에서는 빈티지 버전이 더 인기 있는 아이템 4개를 공개했는데요. 이 가방들은 '투자'로 소장하고 있어도 된다고 말할 정도로 빈티지 버전이 더 인기 있다고 하네요. 과연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빈티지 명품..
최근 한국에서 자산 투자처로 관심이 높은 시장 중 하나는 '미술품 시장'입니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2020 미술시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미술시장 규모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경매시장이 크게 성장하며 2021년 미술품 시장이 1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미술품 투자에 대한 부자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얼마 전 KB금융연구서에서는 '2021 한국 부자 보고서'를 발간했는데요. 이 보고서를 통해 위 질문에 대한 답을 어느 정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부자란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사람들인데요. 과연 부자들의 미술품 투자는 어떨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미술관에서 엄숙하게 벽에 걸린 그림을 감상만 해야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 전시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오감으로 작품을 느끼고, 사진도 마음껏 찍으며 작품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은 미디어 아트입니다.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는 화려한 색감과 초현실적인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우리의 삶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미디어 아트. 이에 관람 문화 또한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기존의 미술관보다는 더욱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남들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 되는데요. 얼마 전 이런 관람 예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긴 글보다 한 장의 이미지가 더 강렬한 인상을 줄 때가 있습니다. 이미지는 사람들의 이성뿐만이 아니라 감성을 자극하는 힘이 있는데요. 이에 단순한 한 장의 사진이 갖는 힘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얼마 전 이를 잘 보여주는 한 사진 공모전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올해의 환경 사진 공모전'(The Environmental PHotographer of the Year, EPOTY)입니다. 올해의 환경 사진 공모전은 기후 변화와 이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영감을 줄 수 있는 이미지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지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실 현재 기후 변화에 대해 경고하는 목소리는 많이 있지만 이 목소리는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있지 않은 것도 사실인데요..
얼마 전 커뮤니티에 돌던 에피소드입니다. 네티즌들은 '아 각그랜저는 못 참지' '각그랜저 나왔으면 사장님까지 뛰어나왔다' '어디서 구했을까' 등의 반응을 쏟아냈는데요. 그만큼 각그랜저는 구형 모델 특유의 클래식함과 빈티지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레어템(쉽게 구할 수 없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래퍼 슬리피 또한 신곡 '그랜저'를 발매하며 자신이 구매한 흰색 각그랜저를 소개했는데요. 그는 한 대에 수억 원이 넘는 럭셔리카 롤스로이스를 줘도 각그랜저와 바꾸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부의 상징' 찐 레트로 아이템'으로 남아있는 각그랜저가 다시 태어났습니다. 바로 현대차에서 출시한 콘셉트카입니다. 이 콘셉트카는 곧 SNS를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
지난해 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후 인터뷰를 통해 영국 왕실의 인종차별을 폭로한 인물. 바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입니다. 이들은 현재 영국을 떠나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의 소신을 밝히고, 자선 활동에 참가하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해리 왕자♥메건 마클 부부는 또 하나의 행사에 참여했는데요. 이 행사에 참여한 메건 마클의 패션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바로 왕실에 있었을 때는 볼 수 없었던 과감한 스타일링이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날 선보인 메건 마클의 패션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이들이 참석한 행사는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박물관에서 주최한 '살루트 투 프리덤 갈라'였습니다. 이 행사는 미국을 지켜주는 군인들에게 ..
강아지들을 자전거에 태워본 적이 있으신가요? 아스팔트가 타는 듯 뜨거운 한여름, 혹은 관절이 좋지 않은 노견인 경우 자전거에 태워 근처 공원까지 가서 산책을 시키거나, 자전거에 태워 바람을 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강아지들은 자전거 앞에 있는 바구니에 타곤 하는데요. 사실 이는 다소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핸들이 무거워지며 자전거를 통제하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얼마 전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는 한 강아지용 스쿠터가 공개되며 반려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일본에서 만든 '모펫(Mopet)'입니다. 모펫은 '모바일 펫 바이크'의 줄임말인데요. 과연 모펫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모펫은 소형 전기 스쿠터입니다. 이 스쿠터의 안장 바로 아래에는 ..
'행복의 비결은 더 많은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더 적은 것으로 즐길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있다' 소크라테스의 명언입니다. 이는미니멀리즘에 딱 맞는 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미니멀리즘은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고 적게 소유하면 오히려 삶이 더 풍요로워진다는 것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이런 생활 방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미니멀리스트라고 부르죠. 사실 미니멀리스트들은 패션계에서는 그리 반기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철마다 트렌드를 따라 소비를 해주는 사람들에 비해 돈을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최소한의 옷으로 사계절을 나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패션 문외한은 아닙니다. 이들의 옷장을 잘 살펴보면 반드시 있어야 할 패션 아이템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데요. 오늘은 미니멀리스트의 겨울 옷..
넓은 미국 땅에서도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손꼽히는 곳. 바로 콜로라도 주입니다. 콜로라도에는 드넓게 펼쳐진 대초원뿐만이 아니라 웅장한 산맥, 물살이 거센 강물, 사막이 공존하고 있는데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키 산맥(Rocky Mountains)'이 있는 곳이기도 하죠. 그리고 이곳에 콜로라도 주의 자연을 쏙 빼닮은 한 건축물이 들어선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콜로라도 주의 덴버시에 위치하고 있는 '리버 노스'지역입니다. 리버 노스 지역은 예술 지구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이곳에 '자연'을 닮은 '예술'적인 건축물이 지어지는 것이죠. 이 건축물은 평번한 네모 모양의 10층 빌딩처럼 보이는데요. 이 건축물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빌딩의 외벽이 쪼개진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마치 빌딩에 금이 간..
'클레이'를 아시나요? 코로나로 인해 집콕놀이를 하는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인데요. 클레이를 조물조물 만지며 피자도 만들고, 만두도 빚을 수 있죠. 조금 더 실력이 있다면 클레이를 이용해 강아지도 만들고, 꽃도 만들 수 있는데요. 점성이 좋아 잘 늘어나며 말랑말랑한 촉감을 가지고 있어 손쉽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향상되고 말랑한 느낌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있기에 좋은 아이들의 놀이 재료로 사용되곤 합니다. 아이들의 놀이 재료로만 알고 있었던 클레이. 그러나 클레이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알리사 라류쉬키나(Alisa Lariushkina)입니다. 그는 에어 드라이 클레이를 사용..
옷에만 신경을 쓴다면 패션 고수는 아닙니다. 신발, 액세서리, 가방 등의 패션 소품까지 신경 써야 패션 고수가 될 수 있겠죠. 그리고 진짜 고수들은 패션 소품만으로도 스타일링을 완성하는데요. 이들은 '잘 고른 패션 소품 하나는 옷 열 벌 부럽지 않다'는 말을 온몸으로 실천하고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트렌디한 패션 소품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아이템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청키 로퍼 청키 로퍼 하나라면 심플한 스커트, 혹은 팬츠로도 트렌디함을 뽐낼 수 있습니다. 청키 로퍼는 또 한나의 어글리 슈즈 열풍을 불러일으킨 아이템인데요. 두터운 고무 밑장인 러그솔(lug-sole)이 장착되어 있는 로퍼를 뜻합니다. 청키 로퍼에 센스 있는 양말을 매치한다면 더..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