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시원~하다' 추운 겨울 따뜻한 온천욕 즐기는 댕댕이

날씨가 추워지면 생각나는 것 중의 하나. 바로 온천욕이 아닐까 싶네요.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해주는 온천욕을 마치고 나면 긴장이 풀리며 몸이 노곤 노곤해지곤 하는데요. 사람들만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얼마 전 국내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온천욕을 즐기는 강아지가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바로 유튜브 채널 '루퐁이네'의 주인공인 포메라니안 루디와 퐁키입니다. 

영상 속에서는 애견 동반 온천에 간 루디와 퐁키의 모습이 나옵니다. 루디와 퐁키는 처음 보는 온천의 모습에 처음에는 경계심을 풀지 않는데요. 주인의 꼬드김에 결국 퐁키는 넘어가 온천물에 발을 담급니다.

온천에 발을 담근 퐁키는 사실 처음에는 꽤 당혹스러워 보입니다. 그러나 곧 퐁키는 수건으로 양머리를 만들어 머리에 쓰고 주인에게 안겨 따뜻한 수건으로 몸을 감싸고 있는데요. 여기에 주인은 따뜻한 온천물로 퐁키의 등에 물을 부어주고 있습니다.

퐁키는 이 순간을 만끽하고 있으며 온천을 100%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결국 주인의 품에 안겨 스르륵 잠이 들어 버렸네요. 온천의 매력에 빠져버린 것이죠!

그러나 루디는 아직 온천에 발을 담그지 못했습니다. 주인은 최애 간식으로 루디를 꼬셔보려 하지만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보다 배를 채우는데 더 관심이 있어 보이네요. 시간이 지난 뒤 루디는 온천에 발을 담그는 데 성공했습니다.

온천욕을 즐기는 루디와 퐁키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양머리 하고 애기처럼 엄마한테 안겨있는 거 너무 귀엽다' '물속에서 저렇게 얌전할 수 있다니' '퐁키는 사람 같음.. 어쩜 저렇게 몸에 좋은 건 찰떡같이 아는지' '포메라니안에 양머리는 반칙이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