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맥주 애호가라면 꼭 들러야 할 유럽 도시 BEST 5

유럽은 맥주의 본고장이라고 일컬을 만큼 각 나라마다 맥주의 특색이 다양하고 심지어는 도시마다 지역 맥주가 있을 정도입니다. 보통 체코의 필스너 우르켈, 아일랜드의 기네스, 벨기에의 레페, 덴마크의 칼스버그,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등의 맥주가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은 대규모 맥주회사 뿐만이 아니라 소규모로 제조하는 크래프트 맥주도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유럽으로 여행을 하신다면 이 도시들을 방문하여 크래프트 맥주를 마셔보는건 어떨까요?

*크래프트 맥주란? 대기업이 아닌 개인이나 소규모 양조장이 자체 개발한 제조법에 따라 만든 맥주. ‘수제 맥주’로도 불린다.

 

5위 : 크라쿠프, 폴란드


폴란드는 보드카로 잘 알려져 있지만 맥주도 이에 못지 않게 발달되어 있습니다. 폴란드 맥주는 그 품질에 비해 가격이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저렴해서 여행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가정식 양조 맥주부터 맛있는 IPA까지 다양한 크래프트 비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꼭 가봐야 할 곳 : Ursa Maior Concept Store and Pub (Plac Wolnica 10 Kraków, Poland)

맥주애호가라면 폴란드의 맥주펍이자 맥주소매점인 Ursa Maior Concept Store and Pub을 반드시 방문해보아야 합니다. Ursa Mair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접경에 위치한 산에 있는 소규모 양조장입니다. 이 양조장에서 만든 맥주들과 폴란드의 유명 맥주를 판매하며 특히 21종류의 크래프트 맥주를 판매하며 그 중 6종류는 드래프트로 제공됩니다.

출처 : Ursa Maior Concept Store and Pub 공식 페이스북

 

4위 : 프라하, 체코


체코라고 하면 필스너 우르켈과 오리지널 버드와이저만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체코의 프라하에는 많은 소규모 양조장들이 있으며 이 맥주를 판매하는 로컬바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꼭 가봐야할 곳 : Beer Geek (Slavíkova, 10 Prague, Czech Republic)

32개의 맥주탭을 가진 바이자 500개 이상의 병맥주를 판매하는 맥주소매점이기도 한 Beer Geek에서는 언제나 신선한 크래프트 맥주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매일 맥주를 개발하고 가장 뛰어난 맥주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32개의 맥주탭에서 나오는 맥주의 종류는 항상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간단한 안주도 판매하는데 특이할만한 점은 고추장, 막걸리, 참기름으로 만든 소스를 바른 닭날개를 판매한다는 것입니다. 외국 버젼의 한국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입니다.

출처 : Beer Geek 공식 홈페이지

 

 

3위 :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로컬바에서는 주로 더치스타일의 맥주나 벨기에 스타일의 맥주를 판매하기도 하지만 다른 도시들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크래프트 맥주를 구비한 곳이 많습니다.

 

꼭 가봐야할 곳 : Proeflokaal Arendsnest (Herengracht 90 Amsterdam, Netherlands 1015)

이 곳은 네덜란드 전역에 분포되어있는 양조장에 온 100개 이상의 맥주를 판매하는 펍입니다. 보기 힘든 크래프트 맥주도 판매하니 맥주 애호가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출처 : Proeflokaal Arendsnest 공식 페이스북

 

 

 

2위 : 브뤼헤, 벨기에


벨기에라고 하면 브뤼셀을 떠올리기 쉽지만 브뤼게는 벨기에의 '맥주 수도(Beer Capital)'라고 할 만큼 많은 맥주들이 있습니다. 브뤼게 사람들은 맥주를 너무 많이 마셔서 도시의 지하에 맥주관이 묻혀있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맥주 뿐만이 아니라 크래프트비어도 도시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꼭 가봐야할 곳 : The Bottle Shop  (Wollestraat 13 Brugge, Belgium)

이 곳은 브뤼헤의 유명한 맥주소매점입니다. 600개 이상의 맥주를 판매하며 트립어드바이저에 소개될만큼 지역의 유명 명소입니다.

출처 : The Bottle Shop 공식 페이스북

 

 

 

1위 : 뮌헨, 독일


뮌헨은 세계적인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 축제에서는 매년 600만리터의 맥주가 팔린다고 합니다. 독일은 맥주의 원료를 보리, 홉, 물만으로 제한한 맥주순수령으로도 유명하며 맥주에 대한 전통과 자부심이 유럽 내에서도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많은 크래프트맥주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꼭 마셔봐야 할 맥주 : Crew Republic

이곳은 2011년 봄에 뮌헨에서 만들어진 맥주양조장입니다. '독일 맥주 세계에 혁명을 불러일으키는 창의적이고 멋진' 맥주를 만드는것이 목표인 양조장으로써 최정예 맥주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8 WORLD BEER AWARDS에서 3개의 금메달, 1개의 은메달, 2개의 동메달을 수상하여 큰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출처 : Crew Republic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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