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3세의 나이에 포브스 억만장자 반열에 올라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의 타이틀을 가졌던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23세라는 나이가 매우 어렸기에 이 기록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고, 깨질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2018년 드디어 이 기록이 깨졌는데요. 주인공은 바로 모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입니다.
카일리 제너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이어오다 얼마 전 휴가를 떠났습니다. 그녀가 휴가를 떠난 곳은 바로 유타 주에 있는 럭셔리 휴양지 '아망기리 리조트'였습니다. 아망기리 리조트는 1억 6천5백만 년 된 거대한 암석 주위에 지어진 리조트인데요. 사막 한가운데 신기루처럼 나타나며 삭막하지만 멋진 사암 풍경과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그녀가 이곳에서 입었던 리조트룩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굴곡 있는 몸매에 패셔니스타로 소문난 그녀가 입었던 옷을 함께 살펴볼까요?
처음으로 공개했던 옷은 샌드 컬러의 홀터넥 보디슈트와 스커트였습니다. 이 옷은 Sally LaPointe의 2020년 가을 컬렉션입니다. 이 옷은 리조트를 둘러싼 사암과 매우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 옷에 옐로골드 주얼리와 칸예 웨스트의 이지 슬리퍼를 더해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이후 그녀의 하이킹룩도 공개되었습니다. 올 블랙으로 된 애슬레져룩이었죠. 하이 웨이스트의 레깅스와 크롭탑 그리고 청키한 스니커즈를 신었습니다.
이후 그녀는 조금 더 과감한 색상과 디자인의 수영복을 선택했습니다. 초록색의 모노키니였습니다. 이 제품은 Syrena에서 나온 것으로 120 달러이며 디올의 선글라스를 매치해 스타일링을 완성했네요.
이후 사막의 풍경과 대조되는 블랙 컬러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이 제품은 Rick Owens의 2020년 봄 컬렉션 제품입니다. 살짝 비치는 메시 소재로 만들어진 이 옷은 디올의 팔찌, 그리고 Tony Bianco의 부츠와 매치했네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옷은 비즈로 만들어진 옷입니다. 무려 1000개의 글래스 비즈로 만들어진 이 옷은 Erika Maish의 제품입니다.